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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입력 2022.06.21 17:15 수정 2022.06.21 17:15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2022년 일터혁신CEO클럽 위촉식 및 간담회 참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함께 근로시간 운용에 있어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노사 자율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세대상생형 임금체계 확산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 참여 중심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속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개최한 ‘2022년 일터혁신 CEO클럽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터혁신 CEO클럽은 정부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받아 변화를 시도 중이거나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이미 성과를 이뤄낸 기업의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2020년 6월 출범한 지역 단위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일터혁신을 실천 중인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일터혁신 CEO클럽' 회원사들이 모여 일터혁신의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일터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과제를 짚어보는 등 일터혁신 현장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현장의 노사가 고령자 고용안정과 MZ세대의 공정한 보상요구에 부응해서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신규 회원사인 ㈜유컴패니온 한수진 대표이사와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이사 등 21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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