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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국유지 첫 수소충전소 준공


입력 2022.06.22 11:01 수정 2022.06.22 09:2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무료 충전·차량 구매 할인 행사도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22일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 국유지를 대상으로 부지를 발굴한 사업이다. 허가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했다. 환경부는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원을 지원했다.


수소충전소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오는 30일부터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약 70대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한다.


하이넷은 준공식 행사 이후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 댓글을 통해 선착순 30대 한정 무료 충전행사를 진행한다. 무료 충전은 29일 하루 동안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150대 한정 수소차 구매 때 50만원 할인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수소충전소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해답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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