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투구에 안면을 강타 당한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의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크라테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서 4회 타석에 들어서 김광현의 직구에 안면을 맞았다. 사구를 던진 김광현은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투구는 정확히 코와 오른쪽 광대 사이를 강타했고 사구 후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소크라테스는 응급 처치 후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KIA 구단은 "CT 촬영 결과 코뼈 골절상 소견이 나왔다. 추가 진료를 할 계획이나 수술이 불가피할 것 같다. 코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라 부기가 빠진 뒤에 수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