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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피격] 尹대통령, 유가족에 조전…"존경받는 정치가 잃은 일본 국민에 위로"


입력 2022.07.08 18:58 수정 2022.07.08 19:42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아베, 선거 유세 중 괴한 총격에 사망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 애도와 위로

총격 사건,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습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인 아베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 언급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같은날 오전 11시 30분경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유세를 하던 중 해상자위대원 출신의 야마가미 데츠야라는 남성으로부터 총을 맞았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이유에 대해 "아베에 불만이 있어 죽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상을 떠난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9월~2007년 9월, 2012년 12월~2020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역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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