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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통합 추진…"시너지 극대화"


입력 2022.07.21 16:29 수정 2022.07.21 16:2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으로 한화디펜스·㈜한화 방산부문 통합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R&D센터ⓒ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 부문의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 부문을 한데로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8월 중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방산 통합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지분을 가진 한화디펜스를 흡수하고, ㈜한화에서 인적분할한 방산 부문을 합병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는 통합법인과 한화시스템 등 2개사로 재편된다.


현재 한화그룹 내 방산을 담당하는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 부문과 한화시스템 4곳이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방산 부문과 ICT 부문으로 돼 있다. 전자통신과 관련한 방산 사업을 주로 하고 있어, 무기 사업 위주인 다른 방산 계열사들과는 결이 달라 이번 합병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8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 자회사였던 한화지상방산을 한화디펜스와 합병한 적이 있다.


당시 그룹 측은 "점점 대형화해 가는 방산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방산시장 내 치열한 경쟁을 이길 기술·영업·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며 합병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한화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방산부문 물적분할 및 관계사와의 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관계사와의 합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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