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이재명·송영길 공천 집착했던 박지현 사정 이제야 이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독 송영길 전 대표의 컷오프 결정 번복과 이재명 고문의 인천 계양을 공천에 대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할 만큼 집요하게 집착했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사정에 대해 이해가 됐다"고 했다. 이재명 의원이 공천을 위해 직접 전화해 압박을 했었다는 박 전 위원장의 인터뷰를 접한 이후다.
▲與 대변인 "인천 계양을 콜? 박지현 폭로 이재명이 답하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재명이 직접 전화해 인천 계양을 재보궐 공천을 압박했다'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폭로와 관련해 당사자인 이재명 의원의 해명을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자신을 추대할 것을 '셀프 요청'했다는 폭로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① 벌써 현실화?…수사 중 '백현동'에 감사원 "비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가 벌써부터 현실화할 조짐을 보인다. 감사원은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진행된 백현동 택지개발사업에서 성남시가 민간업자에게 수천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겨주는 비위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박근혜정권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항변했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③ 당헌 제80조가 핵심…되자마자 당대표 직무정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가 때이른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이 수사 중인 백현동 택지개발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비위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감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문가들은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더라도 '사법 리스크'가 잦아들기는 커녕 더욱 커지며 정국이 대혼란에 빠져들고 우리 정치가 퇴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찰, 트위터 '한동훈 살해' 암시글 올린 용의자 검거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전날 트위터에 한 장관을 협박하는 글을 게시한 용의자 A씨의 소재를 충남 아산으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고, 23일 오후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유동규, 성남도개공 직원에 "백현동에서 손 떼라"…감사원, 수사요청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직원들에게 '백현동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게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성남도개공이 빠지면서 민간사업자가 3,000억원의 이익을 독식했는데, 이 과정에 유 전 본부장의 관여가 있었다는 게 핵심이다. 감사원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청, 작년보다 2주 빨리 일본뇌염 경보…"전년보다 상승한 최근 기온 탓"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르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23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다수 확인함에 따라 이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 8월5일 보다 약 2주 빠르게 발령됐다. 질병청은 지난 18∼19일 부산에서 전체 모기의 90.4%인 1777마리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