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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ESG 특화 'NH친환경기업우대론' 3조원 돌파


입력 2022.08.02 09:19 수정 2022.08.02 09:20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농협은행 모델이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들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평가 우수등급과 녹색·환경 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경영 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최고 1.50%p)를 우대하는 ESG 기업전용 여신상품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금년 3월에 배출권거래제 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최초로 탄소배출량 감축 노력에 따라 최대 0.30%p 금리우대 적용하여 녹색경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ESG 실천기업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이 저탄소 경영으로 전환해 나가는데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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