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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0.89% 상승 마감...2461P


입력 2022.08.03 15:59 수정 2022.08.04 08:5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3p(0.89%) 오른 2461.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6p(0.04%) 내린 2438.56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7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322억원, 기관은 144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후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돼 상승 전환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만 문제에 대한 첨예한 갈등 속에서 무력 충돌 가능성 완화와 중국 증시 반등에 따른 안도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네이버(5.85%)와 LG에너지솔루션(4.80%)의 상승 폭이 컸다. 삼성전자(0.65%)와 삼성전자우(0.18%)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2p(1.37%) 오른 815.3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8억원, 612억원 사들였다. 개인만 홀로 1348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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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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