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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무인사진관서 '대변' 보고 도주한 남성…잡고 보니


입력 2022.08.31 17:18 수정 2022.08.31 15:18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KBS 갈무리

홍대입구의 한 무인사진관 앞에 대변을 보고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한미군 소속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무인사진관 매장 바닥에 대변을 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매장 업주는 같은 날 매장에 대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를 특정한 상황"이라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경기 김포시에서도 한 여성이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여성은 다급하게 가게로 들어와 구석으로 가더니 돌연 대변을 봤다. 이 여성은 용변을 본 후 거울을 보며 옷차림새를 확인하더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나갔다.


해당 범행은 이후 '악취가 난다'는 손님의 연락을 받아 CCTV를 돌려본 업주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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