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월 온라인쇼핑 동향’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 2665억원…전년比 201.8%↑
모바일쇼핑 거래액 12조9126억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증가에 휴가철까지 겹치며 7월 온라인쇼핑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반면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31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1조3823억원)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7642억원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17.5% 증가한 수치로 이는 1~12월 월간 통계를 통틀어 최대폭 증가다. 거래액 역시 역대최대치 였다.
영화와 공연 등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6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1.8%(1782억원) 증가했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이며 1~12월 월간 통계를 통틀어서는 4번째로 높다.
음식료품과 의복, 신발 소비도 1년 전보다 12.0%, 10.6%, 7.3% 각각 늘었다. 음식료품은 거래 편리성 등으로 온라인 장보기 증가세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화장품은 2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취급상품 범위별 종합몰 거래액은 10조7713억원, 전문몰 거래액은 6조2599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 3.8%, 18.7%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 온라인몰 거래액은 13조633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 거래액은 3조9679억원으로 각 8.1%, 11.4% 늘었다.
전체 소매판매액(46조1117억원)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서비스 제외 12조17억원) 비중은 26.0%였다.
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912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1조4512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차지하는 모바일 비중은 75.8%로 전년 동월에 비해 2.6%p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