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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7만7936명 확진...전날보다 3만명 증가


입력 2022.09.13 19:03 수정 2022.09.13 19:0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추석 연휴 이후 확산 조짐

서울 마포구 코로나19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 연휴 이후 평일 첫날인 13일 오후 6시까지 최소 7만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7만79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4만6674명보다 3만1262명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6일의 6만8533명보다는 9403명 많다.


수도권에서 4만999명이 확진돼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6937명(47.4%)이 확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2300명, 서울 1만4139명, 대구 5021명, 인천 4560명, 경남 4482명, 경북 4283명, 부산 3267명, 충남 3315명, 전북 3234명, 강원 2917명, 광주 2520명, 대전 2165명, 전남 2154명, 울산 1638명, 충북 1450명, 제주 330명, 세종 161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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