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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新소재 ePE 멤브레인 기반 풋웨어 출시


입력 2022.09.28 15:42 수정 2022.09.28 15:3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왼쪽부터) 고어텍스 ePE 소재를 사용한 코오롱스포츠 ‘SOX L’, 아이더 ‘라팔’, K2 ‘라이노 엑스퍼트’, 블랙야크 ‘343D ECO GTX’.ⓒ고어텍스

고어사는 과학 기술과 테스트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과 엄선된 원단으로 탄생한 새로운 고어텍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ePE은 지난 40여년 간 쌓아온 소재 관련 분야의 정보를 토대로 환경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과불화화합물(PFC)을 배제하고 견고하면서도 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제품 수명을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기존 고어텍스 멤브레인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얇고 가벼워진 ePE 멤브레인은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 방풍, 투습성까지 변함없이 우수한 성능과 긴 수명을 자랑한다. 고어텍스의 엄격한 실험실 테스트와 현장 테스트를 거쳐 아웃도어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품질보증 시스템이 제품의 수명과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ePE 멤브레인을 사용해 출시되는 새로운 고어텍스 제품들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재활용 원단의 사용과 기존 염색기법보다 물 소요량을 60%까지 절감하는 원액염색 또는 무염색 원단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시키는 성능이라는 고어텍스 브랜드의 목표와 여정을 이어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완전히 새로운 고어텍스의 ePE 소재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제품에도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코오롱스포츠의 ‘SOX L’은 경량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3D라스트와 봉제선이 없는 일체형 PU캐스팅 공법의 갑피로 착화감과 무게감을 줄였다.


아이더는 ePE 소재를 사용한 ‘라팔’을 선보였다. 갑피 전반에 천연 스프리트 가죽과 ‘CORDURA’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어텍스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해 방수, 투습 기능과 함께 착용 시 핏도 동시에 잡아준다.


이 밖에 K2의 ‘라이노 엑스퍼트’, 블랙야크의 ‘343D ECO GTX’ 등도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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