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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안재욱·정동하·테이, 뮤지컬 ‘드라큘라’ 캐스팅…11월 개막


입력 2022.10.11 14:07 수정 2022.10.11 14:0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개막

10월 17일1차 티켓오픈 예정

뮤지컬 ‘드라큘라’가 약 3년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드라큘라’에는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iKON), 유승우,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레이디스코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글로벌컨텐츠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8년 초연되어, 2000년, 2006년 공연됐다. 2019년에는 약 13년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았고 그로부터 3년여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드라큘라’ 역은 1998년 한국 초연부터 참여하여 현재까지 23년 동안 ‘드라큘라’ 역을 유지한 배우 신성우가 다시 한 번 나선다. 또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안재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정동하, 발라드의 황태자에서 이제 뮤지컬 배우로도 완벽 자리매김한 테이가 영원히 죽지 않는 ‘드라큘라’를 연기할 예정이다.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은 그룹 아이콘(iKON)의 메인보컬이자 리드댄서 김진환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16살에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세상에 ‘음악천재’로 알려지고 현재는 ‘OST 황태자’라는 수식어로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승우, 지난해 방영된 TV조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진정성 있는 무대와 놀라운 성장으로 발라드계 차세대 황태자로 평가받는 이병찬, 그리고 그룹 DKZ의 리더이자 보컬로 맑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종형이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반헬싱’ 역에는 김법래·이건명·김준현, ‘아드리아나’ 역에는 김아선·정명은, ‘로레인’ 역에는 여은·이윤하·이소정이 출연한다.


‘드라큘라’는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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