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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시


입력 2022.10.17 09:49 수정 2022.10.17 09:50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군포시청 전경 ⓒ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관리방안을 담은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18일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군포시는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의무 대상은 아니나 1기 신도시로서의 위상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번 기본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고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목표연도(2025년) 기준으로 준공 후 15년이 도래해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가능한 128개 단지(약 5만 9000세대) 중 현재까지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인가가 완료되어 목표연도까지 현실적으로 사업계획 승인이 예상되는 5개 단지를 대상으로 했다.


사업추진에 따른 세대수 증가 가능량은 1187세대로 추정됐고 주변 기반시설(상・하수, 공원, 교육, 교통)의 영향은 문제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포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방안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한 바 있다. 향후 리모델링지원센터를 설치해 원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인 단지는 조속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및 관련자료는 군포시청 주택정책과 및 군포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18일부터 열람 가능하다.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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