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는 일본 대형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에 입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은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지난해 기준 회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일본 내 K-뷰티, K-패션 열풍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서 North America Awards 헤어 분야 1위를 수상하면서 다국적 대형 쇼핑몰들로부터 갈변 샴푸에 대한 문의와 입점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모다모다는 동북아, 동남아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을 통해 갈변 샴푸 신시장을 아시아 전역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큐텐재팬 입점을 계기로 1900억 엔(우리돈 1조8천억원)규모의 일본 샴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