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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제품·기술 한 자리에…'2022 로보월드' 개막


입력 2022.10.26 06:00 수정 2022.10.26 06: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로봇산업 유공자에 포상 20점 수여

2021 로보월드(국제로봇산업대전).ⓒ뉴시스

제조업용로봇, 서비스로봇, 의료·재활로봇 등 로봇 제품과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 '로보월드(ROBOT WORLD)'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로보월드'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적 규모의 로봇 분야 전문 행사다.


최신의 로봇 기술과 신제품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로봇 분야의 관심을 고취, 로봇을 신산업으로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22 로보월드'에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챌린지,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년 대비 40~50% 이상 확대돼 12개국 22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한다.


제조업용로봇·공장자동화, 서비스로봇, 의료·재활로봇, 국방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무인기·드론, 로봇부품·SW 등을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산, 자동화 가속화로 제조업용 로봇기업을 비롯한 서비스 로봇기업이 대거 참가해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로봇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로봇을 제작하여 우열을 가리는 장으로 국제로봇콘테스트 51개 종목(10개 대회), R-BIZ챌린지 4개 종목이 열린다.


종목별 지역 예선전 등을 거쳐 선발된 2700여팀 4100여명이 참가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프로그래밍 등 분야별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린다.


아울러 '인간과 로봇, 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10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초자동화, 퀵커머스, 에너지, 드론 등 4개 트랙 21개 세션 규모의 컨퍼런스가 운영된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로봇기술은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5G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며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우리나라의 로봇산업이 글로벌 강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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