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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부와 본격 논의


입력 2022.10.26 14:57 수정 2022.10.26 17:05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교통 소외받는 갈매지구 'GTX-B 갈매역 정차' 적극 건의

구리시청ⓒ

구리시는 구리 갈매지구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중장기 대책을 수립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주재 회의를 열고 갈매지역 교통불편 개선과 대중교통 중심 단기와 중장기 대책 수립을 본격화 했다.


이 회의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구리시 갈매지구가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부터 소외되고 교통불편이 떠안는 시민들을 위해 GTX-B 갈매역 정차 등을 건의한 뒤 이뤄진 회의다.


회의에서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등 국토부 관계자와 구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리 갈매지구의 대중교통 중심 단기대책 수립방안과 중장기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구리시는 구리갈매지구의 광역버스의 증차 등 단기대책을 마련했지만 혼잡한 도로교통 여건을 감안하지 않는 단기 처방임이며 GTX-B 갈매역 정차, 갈매IC 건설사업, 서울과 구리(갈매, 사노), 남양주 다산 등을 연결하는 순환 트램의 필요성 강조해 왔다.


또 왕숙천 지하도로 강변북로 연결사업 등 중장기 대책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등 단기대책을 건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남양주 별내, 다산 신도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에 구리시 포함되지 못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정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국토부와 협의 및 적극적인 요청으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대책인 GTX-B갈매역정차 등의 사업을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광역교통대책 미흡으로 교통대란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구리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 갈매역 정차에 따른 소요 비용이 발생한다면 구리시도 비용부담에 나서겠다고 국토교통부에 밝힌 바 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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