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한 ‘RE;CODE by LACOSTE’ 컬렉션을 선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RE;CODE by LACOSTE’는 래코드가 나이키(2020년), 타미 진스(2022년)에 이어 세번째로 함께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이다. 코오롱FnC의 재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소재를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래코드만의 해체 디자인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라코스테는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의 비전은 반영하는 ‘#DurableElegance’를 전개하고 있다. 2025년까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두 브랜드의 지속가능 목표의 공통분모로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된 것.
이번 협업 컬렉션은 2023년에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공개, 판매된다. 라코스테의 피케 티셔츠, 스웻셔츠, 재킷 등을 업사이클링해 래코드만의 스타일로 컬렉션을 채운다. 이에 앞서 래코드와 라코스테는 래코드 론칭 10주년 기념 전시인 ‘Re;collective: 25 guest rooms(래콜렉티브: 25개의 방)’에 이 이번 협업의 의미를 담은 전시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선공개한다.
라코스테의 재고를 업사이클링한 점퍼, 드레스, 트랙수트 등 8가지 디자인을 전시하며, 라코스테의 대표 상품인 화이트 컬러 피케 셔츠를 활용한 조형물로 협업 컬렉션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도은 래코드 브랜드 매니저는 "래코드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래코드의 친구들을 만들 것"이라며 "래코드와 닮은 경영철학으로 라코스테도 래코드의 프렌즈 중 하나도 함께 하게 됐으며 내년 봄, 두 브랜드의 생각을 담은 협업 컬렉션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