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자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신속한 생활 민원 처리를 위해 ‘갈현동 현장민원실’을 내달 7일부터 운영한다.
과천시는 현재 행정구역상 갈현동에 속하는 지식정보타운에 공공주택 입주가 진행되면서 행정동인 갈현동을 ‘원문동’과 ‘갈현동’으로 분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존 갈현동행정복지센터(중앙로28)는 분동 이후 원문동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갈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용지1에 신축 예정이다.
당초 과천시는 2026년 신청사 개소를 앞두고 2023년 5월부터 지식6블록 스마트케이 빌딩 1층에 임시청사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식정보타운 내 주민들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상가 1층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갈현동 현장민원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민원 접수 및 처리, 각종 민원서류 발급, 생활 정보 안내 등의 민원행정서비스와 세무, 건축, 사회복지, 기업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민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갈현동 현장민원실 운영은 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충분한 민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민 여러분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