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5개 분야 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 뿐만 아니라, 관련협회·학회 등 관계기관과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 제기되는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