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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신세계, SSG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입력 2022.11.09 09:11 수정 2022.11.09 09:1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홈에서 우승을 확정한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창단 두 시즌 만에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마트·신세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2%(900원)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세계는 0.71%(1500원) 상승한 2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SSG는 전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대 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SSG랜더스는 정규시즌 출발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이후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이래 1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SSG랜더스 창단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해 SSG랜더스로 팀을 재창단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편의점, 스타벅스 등 주력 계열사 매장에서 SSG랜더스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유통 사업과 야구단을 연계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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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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