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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을야구 초대 받지 못한 5개 팀, 숨기고 싶은 불명예는? (ft.영상링크-당몰야)


입력 2022.11.09 18:18 수정 2022.11.10 14:0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 데일리안

2022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이 홈팬들과 함께 뜨거운 가을야구의 열기를 만끽한 반면 초대 받지 못한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등 5개 팀은 사령탑 교체와 일찌감치 선수단 정리에 나서며 다소 씁쓸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공통점은 저마다 숨기고 싶은 불명예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올 시즌 불명예 기록을 세웠습니다.


46승 2무 96패로 올 시즌을 마친 한화는 2015년부터 시작된 10개 구단 체제서 한 시즌 최다패 기록을 썼습니다.


한화는 2020년에도 46승 3무 95패를 기록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썼었는데요. 불과 2년 만에 자신들이 갖고 있던 10개 구단 체제 한 시즌 최다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만약 1패만 더 기록했더라면 KBO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패 신기록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KBO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패는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2002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97패입니다.


당시 쌍방울은 28승 7무 97패, 롯데는 35승 1무 97패로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는데요. 하마터면 한화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흑역사를 다시 쓸 뻔했습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한화. ⓒ 뉴시스

하지만 한화의 굴욕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화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긴 연패를 경험하며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통산 9번째 꼴찌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는 롯데와 함께 최다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롯데는 어떨까요?


롯데 역시 올해 64승 4무 76패로 8위에 그치며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합니다. 한화는 4년 연속, 롯데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죠.


참고로 프로야구 최장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은 한화와 LG가 갖고 있습니다. LG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가을야구 무대에 초대 받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롯데입니다.


은퇴 시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이대호. ⓒ 뉴시스

롯데는 간판타자 이대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그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를 향한 열망이 컸습니다. 특히 4월에는 14승 1무 9패, 승률 0.609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7월에는 KIA를 상대로 0-23으로 패하며 KBO리그 40년 역사에 길이 남을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앞서 롯데가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고 언급을 했었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두산은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왕조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올 시즌은 실망스러웠습니다. 60승 2무 82패로 9위에 머문 두산은 올해 창단 첫 9위와 최다패(82패) 불명예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2014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한국시리즈 단골서 가을야구 구경꾼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특히 2019시즌부터 두산서 활약하며 2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의 부진이 뼈아팠는데요. 그는 올 시즌 34개의 병살타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며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됩니다.


구단 사상 최다인 13연패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 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KT와 지난 시즌 프로야구 사상 첫 정규리그 1위 결정전까지 펼쳤던 삼성의 올 시즌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66승 2무 76패를 기록한 삼성은 7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게 됩니다.


삼성은 8월 시작과 함께 팀을 이끌었던 허삼영 감독이 결국 성적 부진으로 사임했습니다. 특히 6월 30일 대구 KT전부터 7월 23일 고척 키움전까지 구단 사상 최다인 13연패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됩니다.


허삼영 감독이 물러나고 박진만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 받은 삼성은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끝내 13연패의 그림자를 걷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전 NC 이동욱 감독. ⓒ 뉴시스

KIA와 시즌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6위에 머물며 가을야구에 초대 받지 못한 NC도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외야수 박건우와 손아섭을 각각 6년 100억원, 4년 64억원에 영입하며 알찬 전력 보강을 이뤘습니다. 무려 164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지만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선수단 평균 연봉 2위 NC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 역시도 숨기고 싶은 불명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튜브 당몰야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h9Ng6yaK3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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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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