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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버스 들이받은 택시서 화재 발생해 전소…"사고 원인은 길고양이?"


입력 2022.11.10 13:41 수정 2022.11.10 13:4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서울 구로소방서

새벽 시간 주행하던 택시가 길고양이를 피하려다 정차 중인 버스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8분쯤 서울 구로구 도림천로 대림역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택시가 멈춰 있던 공항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직후 발생한 화재로 택시 차량이 전소돼 2,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고 수습에는 소방 차량 14대와 소방 인력, 경찰 43명 등이 동원돼 불은 오전 4시 14분쯤 완진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도로 위 길고양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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