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홍보사업인 ‘긍정 양육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35년째 아기 기저귀를 만들어온 깨끗한나라는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공감하며 아동의 권리 보호와 바람직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긍정 양육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긍정 양육’이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등이 ‘긍정 양육 129원칙’을 마련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긍정 양육 캠페인’을 위해 ‘보솜이 13無안심 물티슈’에 긍정 양육 캠페인 슬로건을 삽입하여 소비자가 일상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이마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보솜이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보솜이 인스타그램에서 긍정양육 이벤트 참여시 부모와 자녀가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이모티콘으로 1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대표적인 유아브랜드로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아동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긍정양육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긍정 양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9월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깨끗한 마음 칠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깨끗한나라가 판매하는 미용티슈에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고안한 아동학대 예방 디자인을 적용하고 판매된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