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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수) 오늘, 서울시] 수능일 대중교통 연장·증회


입력 2022.11.16 10:56 수정 2022.11.16 10:5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수험생 긴급 이송 위해 행정지원 차량 100대 분산 배치

야외공원 음수대 25곳 중금속, 방사성 물질 검출 안 돼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 17일 공청회…종합계획 수립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다. ⓒ데일리안
1. 서울시, 수능일 대중교통 연장·증회…주말까지 동선 분산


서울시는 수능 후 주말인 20일까지 홍대 인근, 강남역 일대, 29개 지하철 역사에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안전요원들이 동선을 분산하고 무리한 승하차를 막는다고 16일 밝혔다.


수능일인 17일 지하철은 오전 집중 배차 시간대(7∼9시)를 1∼8호선은 6∼10시, 우이신설선·신림선은 6∼9시로 각각 연장하고, 운행 횟수도 총 31회 늘린다. 버스는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7∼9시에서 6시∼8시 10분으로 당기고, 배차 간격도 줄인다. 오후 집중 배차시간(6∼8시)에는 지하철 1∼8호선과 신림선을 8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


서울시는 수험생 긴급 이송을 위해 행정지원 차량 100대를 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하며, 각 자치구는 민·관용 차량 697대와 운용 인력 2571명 등을 투입한다.


2. 야외공원 음수대 25곳 수돗물 '먹는 물 적합' 판정


서울 시내 야외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25곳 수돗물이 정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별로 1곳씩 야외공원에 설치된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 기준 60개 항목과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개 등 171개 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25곳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고 납, 비소, 니켈 등 중금속과 농약류,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맛·냄새 물질이나 대장균과 녹농균, 살모넬라 등 병원성 미생물도 나오지 않았다.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물이나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은 지점별로 L당 31∼39㎎이 함유됐다.


3. '평생교육기관' 서울시민대학, 경력개발 지원 강화


서울시는 평생교육기관인 서울시민대학의 경력개발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2027년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을 17일 공청회에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2027년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은 '공정도시 서울', '약자 동행 특별시' 등 오세훈 시장의 민선 8기 정책 기조에 맞춰 ▲ 평생교육연수센터 구축 ▲ 대학연계 시민대학의 선행학습 인정체계 강화 ▲ 서울동행학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양한 경로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공청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열린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각계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서울시민대학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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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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