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20억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를 업고 상승하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81p(0.65%) 오른 2458.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23p(0.21%) 오른 2448.1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178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620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9p(0.42%) 오른 740.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6억원, 11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360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1p(0.02%) 하락한 3만3546.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23p(0.31%) 밀린 3946.56으로, 나스닥지수는 38.70p(0.35%) 떨어진 1만1144.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경기 하강과 통화정책 속도조절의 시소 게임 진행 중"이라며 "코스피가 당분간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2400선 지지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