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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주택시장 '요지부동'…서울 아파트값 0.05% 하락


입력 2022.11.25 11:50 수정 2022.11.25 11:50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규제지역 해제·보유세 부담 완화에도 관망세 지속

대출규제 완화와 청약제도 개편, 규제지역 해제, 보유세 부담 완화 등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뉴시스

대출규제 완화와 청약제도 개편, 규제지역 해제, 보유세 부담 완화 등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일련의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금리 인상 기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좀처럼 매수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강남, 양천도 하락세가 유지됐다. 은마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지난달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지구단위 계획안이 발표됐다. 최근에는 대치동 미도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떨어져 하락세가 계속됐다. 재건축이 0.04%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6%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모두 0.05%씩 내렸다.


서울은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와 재건축 이슈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계속됐다.ⓒ부동산R114

서울은 잇따른 규제 완화 조치와 재건축 이슈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24%) ▲강북(-0.20%) ▲강동(-0.15%) ▲노원(-0.14%) ▲동대문(-0.12%) ▲강남(-0.11%) ▲동작(-0.09%)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30%) ▲중동(-0.09%) ▲분당(-0.04%) ▲산본(-0.02%) ▲일산(-0.01%) 등이 내렸고 이외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20%) ▲고양(-0.14%) ▲성남(-0.10%) ▲시흥(-0.07%) ▲용인(-0.07%) ▲평택(-0.07%) ▲수원(-0.06%)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은 매물이 적체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이 금주 0.11% 떨어졌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8%, 0.06% 하락했다.


서울은 ▲관악(-0.39%) ▲동대문(-0.27%) ▲동작(-0.25%) ▲강남(-0.21%) ▲중구(-0.19%) ▲강동(-0.16%) ▲용산(-0.16%)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동(-0.35%) ▲일산(-0.18%) ▲평촌(-0.16%) ▲분당(-0.07%) ▲산본(-0.06%) ▲동탄(-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안양(-0.30%) ▲성남(-0.22%) ▲고양(-0.16%) ▲용인(-0.09%) ▲의왕(-0.09%)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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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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