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는 배우 유아인이 올해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의 수익금 일부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공동 명의로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아인의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 2주년을 기념해 그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번 컬렉션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모던하고 베이식한 무드에 유아인의 개성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아인은 이번 컬렉션 수익금의 일부인 5000만원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나로서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기아대책에 기부하기로 했다. 나로서기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심리적·경제적·사회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지원금, 의복 쇼핑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무신사 스탠다드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준비 단계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계획했다"며 "뜻을 함께 해준 유아인님과 이번 컬렉션을 사랑해준 고객분들 덕분에 자립준비 청년 지원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