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스템·운영방식·성과 고평가
울산항만공사(UPA)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인증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7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인증서를 받은 울산항만공사는 2017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이후 학력과 나이, 출신지 등 차별요소를 없애고 직무능력 중심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 평가에선 ▲외부 면접 참관인 제도 ▲사내면접관 자격과정 ▲자체 블라인드 채용 안내서 ▲불합격자 대상 개인·단계별 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응시자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UPA는 평가 3개 부문(채용 시스템, 운영방식, 성과)에서 전체 평균(726.4점) 대비 250점 가량 높은 97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20.3점 높아진 최고 점수로 4년 연속 인증 획득을 통해 UPA의 우수한 채용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며, “앞으로도 공정과 공감채용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