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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0시 기준 서울 미세먼지 경보 발령…"노약자, 어린이 외출 자제"


입력 2022.12.13 10:21 수정 2022.12.13 10:2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보건환경연구원, 고시사막·내몽골고원 발원 황사 국내 유입 영향 추정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021년 1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DB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 현재 서울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3일 오전 9시 300㎍/㎥, 오전 10시 기준 339㎍/㎥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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