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배우 류승수와 신예은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배우가 함께한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의 오디오 가이드는 가상 세상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두 미라가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미라가 소개하는 미라’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전시품 정보는 물론 유쾌함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이집트 유물전 중 최대 규모다.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구 등 네덜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된 250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장치를 이용해 CT 스캔으로 유물들을 촬영한 결과가 공개되는 등 국내 최초의 최첨단 디지털 유물 전시가 진행된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은 이달 15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