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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원 널뛰기…급등 후 진정


입력 2022.12.16 17:17 수정 2022.12.16 17:17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1319원 출발해 1305원 마감

ⓒ데일리안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시 진정세로 돌아섰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원 오른 달러당 1305.4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 속에 전날 종가보다 15.9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했다.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했지만, 향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환율은 장 초반 132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 중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환율은 반락했다.


1310원대 아래로 하락한 환율은 장중 1305.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수급에 따라 오르내리다 1305.4원에 마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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