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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 6주차 2848억 신청


입력 2022.12.19 15:57 수정 2022.12.19 15:58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연합뉴스

제3차 안심전환대출 6주차에 2848억원이 신청 접수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6주차(12월 12일~12월 16일 기준) 1948건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2848억원이 추가 접수됐다. 누적건수는 총 6만8273건이며 금액규모는 8조5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기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혼합형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면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 등으로 갈아탈 수 있다.


HF공사는 7일부터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해 접수 받고 있다.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기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출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HF공사 홈페이지와 앱 외에도 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앱과 영업 창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HF공사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감인 12월 30일까지 앞으로 10일 가량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년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에도 대환이 가능하지만, 현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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