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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장동혁·황상무 등 與 선관위 합류…첫 회의서 '공정성' 강조


입력 2022.12.29 15:20 수정 2022.12.29 15:20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與 지도부, 29일 선관위 구성 최종 의결

유흥수 위원장 "불편부당함 없어야"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3월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29일 의결했다. 선관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공개된 것처럼 위원장은 4선 의원 출신의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김석기 당 사무총장이 맡게 되며,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과 엄태영 조직부총장도 합류했다.


현역의원 중에는 최형두·장동혁·배준영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원외에서는 김경안 전북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황상무 전 KBS 앵커, 함인경 변호사, 이소희 세종특별시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관위원장·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선관위는 첫 회의를 열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했다.


유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관위가 제일 관심을 둬야 할 것은 첫째도 공정성, 둘째도 공정성, 셋째도 공정성"이라며 "법과 당헌당규, 또 상식에 입각해서 절대 불편부당함이 없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선거를 관리하고 또 그렇게 선출된 지도부라야만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전당대회"라며 "막중한 책무를 가진 선관위에서 사명감을 갖고 다가오는 전대가 정말 깨끗하고 품위 있고 아름답고 축제 분위기로 끝날 수 있도록 선관위가 최선의 열과 성을 다해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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