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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데샹 감독과 2026년까지 ‘3년 6개월 더’


입력 2023.01.07 21:43 수정 2023.01.07 21:4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디디에 데샹 감독. ⓒ AP=뉴시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2회 연속 월드컵 결승행을 이끈 디디에 데샹(55) 감독이 재계약을 선물로 받았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7일(한국시각), 데샹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7월 프랑스 대표팀을 맡게 된 데샹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1년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최근 막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에서 139경기를 지휘했고 89승 28무 2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만약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게 된다면 프랑스 감독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인 14년간 팀을 이끌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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