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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출마 이만희 "尹정권 성공이라는 책임 다하겠다"


입력 2023.01.31 11:32 수정 2023.01.31 11:3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민의힘이만희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창출이 끝이 아닌, 윤석열 정권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K(대구·경북)를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부터 가장 가까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며 선거를 치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승리가 정권 교체였다면, 내년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권의 성공,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화의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다"며 "전국의 당원 동지여러분이 저와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또 "국민 앞에 늘 겸허하고 품격있는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며 "갈등은 대화와 포용으로 풀고, 불필요한 논란은 조기에 진화하는, 조정과 해결의 리더십,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과 정부를 잇는 '당정대교'가 되겠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국정 공동체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부터 가장 가까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며 선거를 치른 저, 이만희가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거가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비윤석열)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에 "그렇게 친윤, 비윤 개념으로 갈라치기는 어렵지 않나"라며 "조그만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힘을 합치는 데에는 모두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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