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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월 판매 6.6% 감소…BMW 1위 탈환


입력 2023.02.03 09:39 수정 2023.02.03 09:40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BMW 뉴 7시리즈. ⓒBMW코리아

1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독일차 강세 속 BMW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45.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089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2900대에 그쳤다.


이어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66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962대(61.4%), 2000cc~3000cc 미만 4453대(27.5%), 3000cc~4000cc 미만 904대(5.6%), 4000cc 이상 420대(2.6%), 기타(전기차) 48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59대(59.5%),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2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88대로 64.7%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5734대로 35.3% 였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679대), 비엠더블유 X3 2.0(666대) 순이었다.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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