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4일까지 수산식품 선도 사업 참여 업체 모집

신규 업체당 최대 1억원 지원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8일부터 24까지 모집한다.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수출역량과 조직 규모에 따라 지원 기업을 평가한다. 선정된 신규업체는 최대 1억원(7개소 선정), 연속지원 받는 업체는 최대 2억5000만원(1개소 선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업체는 생산·가공·수출 5개 사 이상으로 구성한 자율협의체 또는 단일품목 법인조직이다. 연속지원업체는 전년도 국가 전체 해당 품목 수출액의 30% 이상 점유하는 조직이다.

선정 조직은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생산고도화 ▲수산식품 수출 기반 형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 품목특화 ▲조직운영관리 비용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다.

지난해는 8개 조직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해외시장 다변화 ▲지속 가능한 양식 인증(ASC)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업체는 1억800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사업 신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물량 공급이 가능한 규모화된 수출조직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