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작가와 협업 통해 굿즈 기획전 진행
수익금 전액 행복얼라이언스 기부
대구 동구 결식우려아동 총 100명 대상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섰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카카오메이커스와 진행한 기획전 수익금 등을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진행한 기획전은 ‘햇살과 같은 사람(A RAY OF SUNSHINE)’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핸드폰 케이스, 티셔츠, 그립톡, 비치타월, 요거트볼)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다.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1000만 원 가량의 수익 전액은 반도체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관내 아동 100명에게 양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올해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은 아동 결식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일반 시민이 굿즈 구매로 동참한 결과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설립된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3개 기업, 63개 지방정부, 30만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한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주)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