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안성 전력사용량의 약 3배 2.83GM 제공 협약
전력 예비율 부족, 반도체특화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에 어려움 예상
경기 안성시가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신안성 변전소를 통한 대규모 전력공급에 협약해 변전소 전력 설비용량 부족으로 반도체특화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안성시 전기 사업 허가 등 에너지 관련 업무 총괄부서 팀장은 이에 대한 파악을 커녕 모르쇠로 일관해 비판을 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성에 들어설 산업 분야 발전과 전력공급에 따른 지역발전을 지원 협약도 없이 지난해 11월 2025년 들어설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해서 협약을 마쳤다.
신안성 변전소의 설비용량이 8GW인데 현재 안성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에서 4.5GW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2.83GW를 사용하게 되면 남은 설비 용량은 0.7GW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평균 전력 예비율 30%를 유지하고 여름 무더위나 혹한기에 냉난방을 해야 하므로 이때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 특히 안성시는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산업인프라와 관련 대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안성시는 2021년 4월 김보라 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2021년 하반기 용인시와 전력공급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앞으로의 신안성 변전소의 설비 용량과 사업단지 조성 등 종합적인 판단이 미흡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팀장은 “전기공급은 한전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시에서 허가 등 관련된 것을 하지 않는다”라며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전략기획 담당관측은 "안성에 들어서는 반도체 특화단지는 SK하이닉스 처럼 대규모 생산라인이 아닌 소부장 기업들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달리 엄청난 물과 전기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에 산업단지 들어서면 사전에 한전과 협의해 추가 전력설비 조성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