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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변경…오늘 이사회 거쳐 확정


입력 2023.02.24 07:58 수정 2023.02.24 08:08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4일 법원행정처 등기정보중앙관리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을 상호변경 상호가등기를 신청했다. 이날 오후 이사회를 거쳐 사명 변경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퓨처엠은 퓨처머트리얼(future material)의 뜻을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케미칼을 포함해 포스코 ICT, 포스코건설, 포스코A&C, 등 일부 계열사들 사명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기존 사명이 그룹 차원에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면서 계열사별로 추진해 온 신사업들을 충분히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사명 교체와 브랜딩 작업을 검토해 왔다. 이 같은 배경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단 얘기가 흘러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홍보 조직 내 ‘전략기획파트’를 신설해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퓨처엠 외에도 여러 개 후보군이 있으니 이사회가 끝나야 안다”며 “오전 중 관련 공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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