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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전 1년 맞아 러시아 지원기업 90여 곳 제재


입력 2023.02.24 19:52 수정 2023.02.24 19:5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러시아산 금속·광물 등 관세 인상 포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인 이날(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발표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대(對) 러시아 제재조치를 위반한 러시아와 제3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통제 등 제재와 러시아산 금속·광물·화학물질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조처가 포함됐다.


수출통제 등 제재를 받는 기업은 약 90개로, 중국 기업도 포함됐다.


이번 발표에는 올해 봄 공세를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20억 달러(2조6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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