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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로 선정


입력 2023.02.27 11:01 수정 2023.02.27 11:01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농식품부, 2026년까지 180억원 지원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업자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풍부한 친환경농업 자원을 보유한 지역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 공간을 만들어 친환경농업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7개소가 선정도했다. 청주는 2020년 4월에 개장해 운영 중이다.


심사위원들은 경북 울진군이 지난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경험이 풍부하며, 지자체 사업 역량과 의지, 부지를 중심으로 집적화된 친환경 생산・유통・체험 시설, 연접한 ‘왕피천공원(연 방문객 약 65만명)’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울진군은 이 사업으로 2026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친환경농산물 판매‧가공시설, 교육‧체험‧홍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운영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울진군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서의 교육・체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 가치를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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