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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파월 의회 증언 불확실성에 약보합…2460대 등락


입력 2023.03.07 10:02 수정 2023.03.07 10:0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환율은 다시 1300원대 근접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하락권에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회 증언 등으로 혼조세를 기록한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포인트(0.06%) 하락한 2461.0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5.58포인트(0.23%) 내린 2457.04로 출발한 이후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2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49%)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1.0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1.24%)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0.19%) 내린 814.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27%) 하락한 814.27으로 출발한 이후 등락 중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16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원, 4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비엠(-4.61%)과 엘앤에프(-5.04%), 에코프로(-4.68%)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에스엠(12.99%), 셀트리온제약(13.89%), JYP Ent.(1.83%)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고용보고서 발표 등이 임박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7포인트(0.12%) 오른 3만3431.44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07%) 상승한 4048.4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11%) 내린 1만1675.74로 장을 마쳤다.


환율은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29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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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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