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교육경비 34억7천여만원 지원 확정

미래유망 분야 교육과정 지원…행복교육도시 도약

인천 서구는 7일 관내 137개교 360개 사업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34억7,04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해보다 9억5,140만원 증액된 것으로 기존 사업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시민교육, 문화예술체험 교육 등을 신설, 교과외 교육에도 빠짐없이 투자한다는 것이다.

구는 또 맞춤형 진로교실 프로그램과 과학인재 육성교실 등 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사업에 4억원을 지원하고 유아 교육을 위해 사립·공립단설 유치원 40곳에 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33개교 문화예술동아리에 지난해 활동 실적에 따라 한 학교 당 최대 1,300만원 등 모두 2억5,000만원을 지원, 학생들의 문화예술 재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구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행복교육도시를 위해 힘쓰겠다”며 “학생들에게 학습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펼칠 꿈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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