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대상지'로 선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김보라 시장 민선8기 취임 공약' 사업

지역 산후조리원 없어 시군 이동하는 '산모들 불편·부담' 해소

ⓒ출처 게이티이미지뱅크

"출간후 어느 산후조리원을 이용할지 고민할 필요없이 지역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생겨 기대감이 큽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모들의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시장의 민선8기 공약으로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 시군을 이동해야 하는 산모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해소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 8일~28일까지 산후 조리원 설치 공모를 시작해 3월 12일 안성시가 최종 선정됐다.

안성시청 전경ⓒ

안성시는 사업비 187억(도비 55억, 시비 132억)을 투입.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아양택지지구 내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총면적 3200㎡에 산모실 20인실 규모로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시는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이 폐업 후 최근까지 불편을 겪던 산모들에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위해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출산모둘에게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와 공공보건의료서비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