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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여자와 연락해"…연인 흉기로 찌른 몽골 교환학생


입력 2023.03.16 13:49 수정 2023.03.16 13:4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피해 남성, 왼쪽 팔 8cm 상처…말다툼 중 흉기 찔려

ⓒ연합뉴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몽골 출신 20대 교환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57분께 경북 김천시 삼락동의 한 원룸에서 몽골 국적의 A씨(24·여)가 말다툼을 하던 B씨(24)의 팔을 흉기로 찔렀다.


B씨는 왼쪽 팔뚝에 8cm가량의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김천의 같은 대학교에 다니며 동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SNS상에서 다른 여성에게 대화를 건넨 사실을 A씨가 나중에 알게 돼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폭행하자 A씨가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자신이 평소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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