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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 출범…정부 강제징용 해법 무효화 행동


입력 2023.03.16 16:19 수정 2023.03.16 16:1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6일'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거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당사자와 국민께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치욕적인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규탄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을 국내기업과 민간모금을 통해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결정은 일제 침략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정부 스스로가 전면 부정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남종섭(용인3) 민주당 대표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반민족·반민주적 폭주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대일굴욕 외교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국중범 의원도"정부의 굴욕적인 강제징용 해법이 철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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