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25일 일반청약 진행
클라우드 기반 세카스(SECaaS) 플랫폼 기업 모니터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239만6900주를 상장하며 이 중 200만주를 공모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9800원이다.
회사는 내달 17일~18일 양일 간 수요예측 후 24일~2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국내 웹방화벽 1위 기업으로서 웹보안 사업을 선도하는 모니터랩은 향후 아시아 시장 1위 달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확대 물결 속에서 국내 최초 SECaaS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모니터랩 매출의 15% 정도 규모를 담당하는 SECaaS 플랫폼 AIONCLOUD가 3년 뒤에는 전체 매출의 50% 가까운 비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매출 약 140억원에서 2025년까지 47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산는 상장 후 웹방화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SECaaS 플랫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컨텐츠 전송에 특화된 기술인 ‘Secure CDN’ 서비스 등도 신규 런칭할 계획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클라우드 대전환의 시대에 모니터랩은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SEC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의 저변을 넓혀가며 선두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