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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 상관없이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지원


입력 2023.03.29 11:10 수정 2023.03.29 11:1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도 분석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시 제공


이번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공약 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의 이행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으로 대체 변경한 것이다.


즉, 산모가 실질적인 수혜를 받도록 한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배경이다. 건립비용 및 매년 발생되는 운영비 등 현실적 측면도 고려되었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산모로, 출생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 당시 거주기간이 1년 미충족 시에는 1년이 경과 한 날부터 산후조리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해 3억 5000여만 원을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예정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산모부터 소급 적용하여 오는 5월부터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예비부부(부모) 및 임산부 대상 영양제 지원,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교실 운영 등을 진행한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은 물론 출산가정에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후조리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실에서 확인할수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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